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안승남 위원장)는 2월 27일 ‘경기도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 주민투표 결과 뉴타운사업 반대 등으로 해제된 지역에 대한 정비를 위하여 경기도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해야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제발표는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 장준호 교수의 「참여형 살고 싶은 도시 및 마을만들기의 현황과 전망」과 희망제작소 홍선 센터장의 「지역을 살리는 마을만들기와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발표되었다. 이어서 유창복 성미산마을극장 대표, 이유진 녹색연합 팀장, 민완식 수원시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김대순 경기도 뉴타운사업과장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하신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주민이 주축이 되어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들 스스로 필요한 시설과 장소를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공감하였다.
토론회를 준비한 안승남 위원장은 “도시개발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민간의 공동의식 함양과 함께 지역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내 마을만들기 사업 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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