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지역에 출마한 김홍철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어란항을 방문해 어란항 개발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라고 전제한 뒤 "어란항은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미항" 이라며 "어란항을 어항의 기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복합형 항구로 개발한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구체적은 방법으로 “어란항과 어불도를 연결하는 아치형 다리 건설‘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 아침부터 어란항을 방문한 김 후보자는 주민들을 상대로 맨투맨 선거운동을 펼쳤다.
또 김 후보는 물김 위판장이 개장되기 전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을 일일이 방문해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물김 위판 준비 작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어민들의 작업을 거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김 후보자를 만난 주민 김 모 씨는 “평소에 김홍철 후보님의 소문을 많이 들었다.” 며 “이번 선거에서는 해남어민의 이익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후보자를 꼭 선출하고 싶다.” 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해남수협 어란물김 위판장‘ 위판을 지켜본 김 후보는 학가리 위판장을 방문해 경매가 끝난 물김 상차작업에 바쁜 어민들과 작업을 함께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전남.남부권/최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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