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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기호 8번 김성준 후보는 사무소 개소식과 첫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호 8번 김성준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29일, 경산 사무소와 청도 연락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첫 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첫 연설회의 연사로는 총 4명이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연설회의 특징은 연설원 모두 경산에서 초, 중, 고를 나왔다는 점으로, 첫 번째 연사는 서부초등, 경산중, 경산고 출신의 계명대 법학과 3년 김지윤 군이며, 연설의 주요 내용은 김성준 후보자가 예비후보 기간에 만난 시민들의 의견을 정리해서 경산, 청도 시민들에게 보고 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는 경산중앙초등, 경산여중, 경산여고를 나온 47세의 주부 원영미씨가 할 예정이며, 연설의 주요 내용은 김성준 후보의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무소속 후보의 승리에 대한 의지와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연사는 경산초등, 경산중, 경산고, 영남대 정외과를 나온 이주호 군으로 경산, 청도의 젊은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현상, 취업과 결혼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희망을 중심으로 연설하며, 마지막은 김성준 후보가 직접 이번 선거에 출마한 동기와 주요 선거 쟁점 등을 시민들께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산/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