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11일 3시 충북 청주시 일신여고에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국민 여러분이 자신의 일에 대해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을 키워 자신이 타고난 잠재력과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경선 후보는 이날 금천동 소재 일신여고 대강당에서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경선 후보의 이번 청주방문은 대선 출마 선언 하루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충청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해석이다.
이날 박 경선 후보의 청주 일신여고 방문은 4년 전인 2008년부터 이 학교 재학생들이 매년 편지로 1일 교사로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경선 후보는 이날 학생들과 대화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목표를 세워 꾸준하게 정진하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경선 후보는 1시간 정도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기념식수를 마치고 학교를 급히 떠났다.
한편 이날 박 경선 후보의 학교 방문에는 이 학교 출신인 김현숙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소개하고 함께 자리를 했다.
청주/ 이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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