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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시장은 23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내세우기 위한 국토대장정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설왕설래하는 루머도 적지 않았고, 정말 국토종단 길에 오르겠느냐고 반문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심경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반응은 냉담했다"고 토로하며, 국토종단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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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장은 이날 국립자연사박물관과 매향리 평화생태 공원, 화성호 수질대책 등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밝혔습니다.
채시장은 국토종단을 위해 하루 20킬로미터 이상씩 도보로 출퇴근을 하면서 준비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숙식은 스태프들은 마을회관에서, 자신은 야영텐트에서 잠을 자며 거쳐오는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도 내비췄습니다.
그는 "화성시의 많기도한 무거운 짐들을 배낭에 담고 출발해 기필코 완주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기는 화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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