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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 연인과 추억도 남기고 공연 선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존 이벤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회관 앞마당에 ‘산타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을 비롯한 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매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팔공홀 로비의 성탄트리와 외벽을 장식한 색색의 전등 장식으로 송년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사진과 함께 2013년 새해 소망을 회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dgcac)에 게재한 시민을 추첨, 총 10명에게 대구시립예술단의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포토존에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부엉이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사진을 찍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여는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야간에는 불을 밝혀 동화 속 그림 같은 예쁜 풍경을 연출했으며, 사진 게재와 더불어 소원 빌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박재환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연말연시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개최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SNS와 연계해 고객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석봉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