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당선자가 16일 시정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민행복 실현과 충주의 발전을 위한 실용행정을 강조했다.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당선자의 시정 주요현안 재점검을 위한 자리로 국소장 및 현안업무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격식 없이 간소하게 진행된 보고회 자리에서 메가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구(원)도심 도시재생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문제점을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6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조길형 당선자는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라 상식의 범위 내에서 뚜렷한 목적과 명분을 갖고 소신 있게 일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직원 상호간 원활한 업무소통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하라”고 주문했다.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나선 조길형 당선자는 특히 관습적으로 이뤄지는 비효율적인 행정행태의 타파와 함께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이뤄지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충주시정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주목된다.
충청/조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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