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제21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순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촉구 결의문 채택'과 배영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집행부의 2015년 주요업무 청취, '고령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현 정부 수도권 집중 정책이 국가 균형 발전과 헌법 정신에 배치되는 만큼 즉각적인 중단해야 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보다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군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집행부에는 올해 계획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는 주요업무 보고에 대해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장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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