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가 2015년 4월부터 연중 상시하는 구리시민(학생) 의회교실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2015년도 4월 토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수택고등학교까지 상반기에 총 7회에 걸쳐 학생 210여명이 참여하여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제도’라는 주제로 지방의회 역할 등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의회 북카페, 방청석, 특위실, 주례간담회실 본회의장을 견학한 후 의회의 기능과 의원역할의 이해를 위하여 모의 본회의진행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모의본회의 프로그램에서는 의정체험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하여 의회에서 실제 다루어진 안건과 학생과 시민에게 이해가 쉬운 주제를 발췌하여 시민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구리시민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의결기관인 시의회와 주민 대표인 시의원의 역할에 대하여 경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 이었다" 면서 "시의원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시민 의회교실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양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안건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구리시민(학생) 의회교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구리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상시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가서는 의회 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리/한승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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