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회, 듣는의정, 뛰는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달려온 봉화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군의회는 2014년 7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84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42건, 예산·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및 기타안 14건 등 총 6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영,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재난현장 통합지휘소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봉화군청 산하 실·과·소 및 읍면 사무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해 총 320건을 지적하는 등 시정 조치토록 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56개 군정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을 확인해 군정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견제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13년 1월 사전예고 없이 영주지사로 통합한 한국농어촌공사 봉화지소의 재개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장과 직접 면담하고 봉화지소 재개원계획을 끌어내는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황재현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린의회, 듣는의정, 뛰는의원’의 기치로 군민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7대 봉화군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최혜정 기자 demian7092@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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