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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경기도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 요청으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임직원 전통시장 가는날 행사가 구리시에서 열렸다.

메르스 위기로 인해 매출이 극감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중소기업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9일 오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와 상인간담회(회장 박홍기)를 실시했다.

이날 중소기업센터 임직원들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구리 전통시장 내 과일, 생선, 밑반찬 등 각종 생필품을 구입했다.

특히, 안승남 경기도의원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14년 4월 화재로 인해 공동화된 시장 내 일부 구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지원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또, 오늘 방문한 구리전통시장 조사와 분석 결과를 보고하는 설명회와 토론회를 주최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 중소기업센터, 구리시, 시장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지금까지는 분기별로 운영하던 ‘전통시장 가는 날’을 메르스 위기로 인해 전통시장의 매출이 극감하고 있어 6월에는 평택, 안성, 성남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및 매출영향, 지원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조사하는 ‘현장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한승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