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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양평군민회관에서 김태정 양평군 부군수를 비롯한 박명숙 군의회 의장, 김윤진 도의원, 각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 자리를 가졌다.

어울림 풍물단의 사물놀이와 시나브로의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우수봉사자 등 19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김선교 군수의 동영상 축하 메세지와 자원봉사센터장의 대회사 그리고 김태정 부군수의 격려사, 박명숙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년 간의 37개 단체의 생생한 자원봉사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있는 천사들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또 SBS에서 방영되는 백년손님 후포리 사위로 유명한 남재현 의학박사를 초빙해 건강관리 강의와 함께 양평어린이집 7세 어린이 합창단과 강상 주민자치센터 오카리나 팀의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 그대는 자원봉사자’라는 모토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이 행복한 양평을 만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 시간 5,000점에 달하는 동자봉이를 넘어 은자봉이, 도자봉이까지 기대하겠다”고 자원봉사 독려의 뜻을 보였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부협의회와 함께 355개소에 3,650kg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김장나눔도 실천했다.

양평/추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