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속초시장 이 병 선
입력날짜 : 2015. 12.31. 21:09 존경하는 8만 3천 속초시민 여러분 !
그리고, 6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 !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지나고 “붉은원숭이의 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신년” 어감은 조금 이상하지만, ‘육십간지’에 따르면 60년마다 한번씩 돌아온다는 해입니다.
“원숭이”는 예로부터 머리가 좋고 임기응변도 뛰어나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동물입니다. 비록 원숭이는 성격이 급해 쉽게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공의 기운이 만연할 수 있는 2016년 한 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공의 기운이 가득한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해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15년에는 우리시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봄부터 이어진 유례없는 긴 가뭄과의 싸움, 국내경제를 꽁꽁 얼어 붙게한 ‘중동호흡기 증후군’ 확산 등의 여파로 시민들의 시름과 고통이 더욱 컷던 한해였지만, ‘위기는 또 다른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속초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결과, 주춤했던 지역경제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市 살림살이에 발목을 잡아온 잠재적 채무 356억원은 2014년 135억원, 2015년 179억원을 해결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재정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고, 남은 42억원은 올해에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경제도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로 도시경쟁력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대포항 “라마다 해양호텔”과 외옹치 “롯데리조트 속초”건립공사 등 대규모 관광ㆍ레져시설 건축이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고, “국제크루즈 항만시설 공사” 등 대형공사와 중ㆍ소규모 상가 신축도 활발히 이루어져 도시활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동북아 시장 개척 및 생산ㆍ물류 거점기지 육성을 위한 노력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8월 속초해양산업단지를 “속초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받어 중국의 동북지역과 극동러시아 지역, 일본의 서해안 지역간의 경제교류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교역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 10월 우리지역에서 개최한 “GTI국제무역ㆍ투자박람회”는 강릉시 개최와 비교하여 10배가 넘는 현장판매와 투자상담이 이루어져 대단히 성공적인 국제박람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최대현안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조기착공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하고 발로 뛰어온 매우 숨 가뿐 한해였으며, 대포항과 설악동 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한 한 해 였습니다.
대포항은 해양수산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100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되었고, 호안도로 구간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대포夜 사랑海”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위축된 상권회복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설악동은 온천수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숙박업소에 “게스트 하우스” 기능을 도입하고, “설악여행자센터”를 설립하여 주민 참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해 가고 있으며, 관광편익시설 개선, 산책로 시설 개방, 휴게ㆍ탐방코스 개발, 단풍축제 등 관광인프라와 특화축제를 개발하여 관광여건 개선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도내에서 가장 높은 청장년 고용률 63%의 실적을 거둬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도시를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해 왔으며,
“꽃으로 덮힌 도시환경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5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도 시민 참여의 축제로 발전하는 등 「한국관광 1번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2015년 각종 기관 포상에서 총 32개를 수상하여 재정 인센티브 3,320백만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시민들과, 속초시의회, 그리고 여기계신 공직자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정부에서는 올해에도 국내ㆍ외 경제 전망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엔저라는 신3저(低)에 발목이 잡혀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와 중국의 수출둔화 등의 충격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친 서민 3대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 “민생경제 활력”, “서민생활 안정”에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미래희망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년반 동안 시민들과 시의회, 공직사회가 고통분담을 통해 이룬 재정건전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속초미래발전을 위한 현안과 민선6기 핵심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우선, 속초시민의 30년간의 염원과 자존심이 걸린 「춘천 ~ 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를 올해에는 반드시 기본계획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시의회, 정치권과 공조하여 대정부 설득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작년에 가뭄으로 경험한 상수도 단수사태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이미 259억원의 국비 확보를 요청해 놓은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금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대체수원을 확보하는 노력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속초 미래발전을 위해 현안사업인 “설악 힐링휴양지구 조성사업”, “속초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수산물 공동가공시설 폐수방류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속초미래를 위해 국비 확보에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소상공인과 위기를 맞고 있는 생계형 자영업자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고,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전구간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여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속초의 경제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작년도 “전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역량을 금년도에도 연속성을 유지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역맞춤형 일자리, 노인ㆍ여성ㆍ청장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민생을 챙기고 취약ㆍ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상설판매장인 “강원곳간” 매장판매 희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설악권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을 서울지역 백화점에 상시 판매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토종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둘째, 1,500만 국내ㆍ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ㆍ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와 관광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을 만들기위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속초만의 독특한 축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문화ㆍ관광도시로 변화ㆍ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전국 최초로 실향민 문화콘덴츠를 집대성한 “이북5도 실향민 문화축제”를 개발하여 전국의 실향민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의 특화된 고유축제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미 속초 개최가 확정된 “2017 팬 아시아 해시”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세계 8,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2020 인터해시”도 강원도와 함께 협력 유치해 속초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고 세계화 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많은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엿 볼수 있었던 “설악문화제”와 “대한민국 음악대향연”도 주민체감 결과를 가감없이 평가하여 피드백을 통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숙박특구 지정”은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숙박시설 “굿 스테이” 지정 방식으로 우회하여 중앙정부 지원을 통해 노후된 숙박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국내ㆍ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화 추진, 환경정비 및 교통여건 개선 등을 통해 2016년 한해를 “속초 관광발전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장사항 및 외옹치 해안의 “명품관광 탐방로 조성”과 “속초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올해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2016 강원도민체육대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양대 체육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관광소득으로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동북아 시장개척 및 북방물류 경제권 선점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로 구성된 동북아경제권의 GDP가 2050년에는 19조 8,000억 달러에 달하고, 동북아경제권이 무역ㆍ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북미ㆍ유럽경제권에 버금가는 경제공동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은 이미 지정학적으로 생산력과 소비력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최단거리, 최소비용으로 해양을 통한 북방물류루트에 접근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북방경제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50년, 100년을 대비하고 준비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단된 북방항로 재개는 우리 속초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업이며, 다소 선사 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다시는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검증되고 경쟁력있는 선사를 확보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3만톤급으로 진행된 「국제크루즈 부두 축조사업」도 남방파제 항 수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적 부문을 보완하여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10만톤급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에도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매년 “GTI 국제ㆍ무역 투자박람회”의 속초개최를 정례화하고, “속초종합보세구역”지정을 계기로 속초항을 북방 교역과 물류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미래지향적 지역균형개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 1년 6개월동안 10년 후 속초의 가장 중요한 밑그림이 될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완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2020년 “속초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예측 가능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품격을 갖춘 「명품도시 속초」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된 대포항에 국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수변무대, 해상분수, 동해안 랜드마크형 상징조형물 등 설치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여 대포항의 옛 명성을되찾고, 연간 200만 대포항 관광객을 회복해 내겠습니다.
지역균형개발과 침체된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악동 재정비ㆍ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설악동 공동주택지 4개단지 일원에 건축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환경관리계획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투자가 용이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설악동 재정비ㆍ재개발사업」은 시급하고 경제효과성이 큰 사업을 선별하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공모에 참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2016년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으로 국비 지원이 확정된 옛 청호시장 일대 “사람을 그리워하는 아바이마을 희망가꾸기” 사업을 올해부터 4년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개발하여 열악한 청호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랑동지역은 민간투자 사업을 충분히 검토하고 보완하여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최적의 개발방안을 모색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어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희망의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어려운 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복지와 교육예산은 매년 늘고 있지만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최소한의 소득 보장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 “복지서비스 인프라 확대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사랑과 재능을 나누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최고의 복지시책은 자활 자립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산적인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아동의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보육 인프라 및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고, 출산장려 정책을 적극 검토 시행하여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생활 주변의 틈새 빈곤층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챙기면서 복지 예산이 헛된 곳에 쓰이지 않도록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와 감독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미래를 대비한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확대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장학사업” 등 올해에도 큰 틀에서 교육지원 정책의 지속성을 이어 가겠습니다.
이와함께, 생활속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각종 재해 재난에 대비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농어민이 행복한 미래형 농어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생명의 근간인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FTA 확대로 시름이 커진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선진 농업환경을 만들고, 웰빙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농촌 관광의 연계사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농가 소득으로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외국 농산물 파고에 적극 대응해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중점 육성하고 판로를 지원하여 농업소득이 다원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작년 10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속초농협 하나로마트내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여 지역생산 농산물 유통망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어업 환경이 악화된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우선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수산업 성장기반 구축 및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어업인의 소득과 복지증대 등을 통해 수산ㆍ어촌사회의 경제 활력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참여와 소통의 “창조 자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현대의 행정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와 부단한 소통, 민ㆍ관 협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최고 정점에는 시민이 있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을 충실이 이행하면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꾸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세심한 일처리와 효율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학습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하는 “창조 행정역량 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분야에 대한 피드백 행정을 통해 시민감동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
이러한 모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시는 우리 600여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땀과 열정을 한데 모아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느 민족이나 조직도 현실에 안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타락과 퇴보로 사라져 버린 것을 지난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속초 발전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8만 3천 시민의 하나된 화합과 결집이며,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비장한 각오인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저 또한 속초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고난과 맞서나가면서, 함께 울고 웃겠습니다. 또한 낮은 곳에서 시민들을 더 높이 모시겠습니다.
이제 붉은 원숭이 해인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공직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8만 3천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4일
속초시장 이 병 선
속초/김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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