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여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끼와 재능 발산
점동고등학교 락밴드 MV&F 대상, 최우수 강천초 온새미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 도자기축제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6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연대회(본선)’ 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여주시 주최,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원욱희 경기도의회의원,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 이영옥 여주시의회의원,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박형 여주교육지원청 장학관 및 지역내 학교장, 청소년, 교사, 학부모,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스턴트 치어리딩팀 ‘빅타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모범청소년,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학교폭력 예방 즐거운 학교생활 사진 콘테스트 입상자 등 총 59명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어 행사 축하공연으로 5인조 걸그룹 핫티즈의 공연과 여주청소년문화의집,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주교육지원청 위센터, 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청소년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2부 행사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이 진행됐는데, 지난 14일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열띤 공연마당이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친 즐거운 무대가 됐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점동고 락밴드 MV&F가 차지했으며, 초등부 최우수상에서는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인 강천초 온새미가, 중등부 최우수상에서는 자작곡을 선보인 창명여중 김효린 학생이,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대신고 댄스팀 딜라이트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주관단체인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장상이 수여됐고, 예선을 통과한 12팀 모두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더불어 이날 행사는 도자기축제 행사 기간 중에 개최돼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우리 여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육성사업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안인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