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국내 유일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색음악회인 '2017개나소나콘서트'가 지난 5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군민 등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유쾌한 입담의 베테랑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70인조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마술, 그리고 가수 전영록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렸습니다.
또 부대행사로 청도군 우수농산물 판매장 운영, 버스킹 공연, 애견 간식 레시피 만들기, 애견 훈련 시범, 반려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반려견에게 명품음악을 들려준다는 컨셉으로 기획·연출된 이번 콘서트는 올해 9번째로 반려동물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청도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DBS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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