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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재학 경산시장 예비후보, '정재학의 바른미래 펀드' 출시

[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바른미래당 정재학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고 불법자금으로 선거비용을 조달하지 않겠다"며 "동시에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시민들에 대한 서약으로 '정재학의 바른미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116조는 "모든 선거운동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하에 법률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하되, 균등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선거에 관한 경비는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선거법은 선거결과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에는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액을 국가의 예산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에게 보전하도록 정하고 있다.

정재학 예비후보는 "바른미래 펀드는 다수의 지지자로부터 일정액을 투자받아 선거비용으로 쓰되, 선거공영제에 의해 선거에서 득표율 15% 이상을 얻어 국가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펀드원금에 약정한 이자를 붙여 투자자에게 상환하는 시민참여형 선거자금조달 방식이다"면서,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과 선거공영제 실현에 앞장서는 동시에 성숙한 시민의식에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