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BS동아방송]뉴스센터=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가 걸려있다며 최선을 다해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 23일 새벽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끝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힘을 통한 평화라는 비전과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세계 평화라는 꿈에도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기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위업을 성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열릴지 안 열릴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이고 북한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지만 만일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간 단독 회담은 당초 한국 시각 오전 1시 7분부터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모두 발언 직후 기자들 질문이 이어지면서 30여 분 가량 늦게 시작했다.
두 정상은 비공개 단독 회담을 통해 최근 경색된 한반도 정세에도 북한을 북미정상회담 테이블로 예정대로 견인해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합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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