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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지방선거,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사전투표 20.14%, 전체 투표율 60% 넘을지 관심

[DBS동아방송]지방선거취재팀=6,13 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또한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후 10시 30분께 지방선거 당선자의 윤곽이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지정 투표소를 확인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찾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지역을 선택하고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민등록번호 끝 3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4ㆍ27 남북정상회담부터 6ㆍ12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지방선거 전체를 강타했고, 미투 파장으로 경선 후보들의 낙마,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 크고 작은 국내 현안들이 조기에 선거판을 달궜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공 지지율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의 재판으로 불렸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노리며 보수층 결집을 꾀했다.

현재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당초 ‘9+α’에서 14곳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한국당은 열세 속에서도 대대적인 민심 변화로 ‘6+α’ 목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