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DBS동아방송]뉴스센터=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에서 "교과서가 6·25전쟁에 대해 잘 가르치지 않는다. 젊은 세대들이 잊을까 우려된다"고 김진태 국회의원이 밝혀 주목 되고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8주년 기념행사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의원은 "새로운 교과서 집필기준에 의하면 6·25전쟁 전개과정에 대한 설명에는 '남침'이라는 두 글자가 겨우 붙어있다.
'북한정권에 의한 전면전'이라는 말이 빠졌다"라며 "6·25전쟁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전개됐는지 은글슬쩍 넘어갈 궁리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년 전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25전쟁이 '남침'이라는 대답이 55%, '북침'또는 '모르겠다'는 대답이 45%로 나타났다"라며 "교과서에서 6·25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저도 6·25를 직접 경험하지 하지 못한 세대지만 부모님을 통해 들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손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라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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