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경북/DBS동아방송] 석재길 기자= 도내 23개 시‧군 민생탐방에 나서고 있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청도군을 찾아 소싸움경기장 및 새마을기념공원 방문, 지역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군정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날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해 ▲신도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새마을 기록물자료 보관용 수장고 설치 ▲경북 농민사관학교 청도분교 설치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 등의 지원을 경북도에 건의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 전통 민속 소싸움과 경기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방스, 용암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청도읍 신도리에 건립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토대가 된 새마을 운동 정신의 활성화 및 세계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국내 유일의 소싸움경기장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DBS임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