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비 118억 9천만원 확보, 217억원 집중 투입 전통시장 활성화
입력날짜 : 2019. 05.14. 09:18 [DBS동아방송]보도국=인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국비 118억90000만 원(지난 해 대비 40억7000만 원 증액)을 확보해 총 사업비 217억 원 규모의 재원을 집중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주차 개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설치 3개소, 주차장 이용보조2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3개소,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3개소와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2개소도 추진한다.
특히, 공영주차장 설치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문화관광형 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의 경우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시장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과 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에 도움을 줄 전통시장 인프라 구축사업은 총 149억 원을 투입한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아케이드 보수, 증발냉방장치, 소방시설공사 등 16개 시장 27개 사업에 지원되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석바위시장, 십정종합시장, 강화풍물시장, 신거북시장에 공영주차장 설치로 부평문화의거리, 계산시장에 주차장 이용보조로 지원한다.
또한, 2개 시장에서 노후 전선정비사업을 시행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는 2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 정서진중앙시장이 신규로 선정됐고, 사업평가를 통해 도약시장으로 부평종합시장과 계산시장이 선정돼 총 5개 시장이 추가됐다.
1년간 3억 원이 지원되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으로 개항누리길 상점가, 간석자유시장, 진흥종합시장이 선정돼 기존 진행되고 있는 6개 시장을 포함해 총 14개 시장에서 총 59억8000만 원의 규모로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국가 직접지원사업인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사업 3개소와 청년몰 확장 및 대학협력 사업 1개소, 시장바우처 지원사업 13개소, 지역우수상품전시회 지원을 포함하면 올해 지원되는 폭이 더욱 확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최근 내수 부진과 대형마트 SSM 등으로 인한 상권잠식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 여건 악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구축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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