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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국=경산시의회(의장 강수명)는 지난 11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주요처리 안건으로는 '경산시 각종위원회 실비변상 조례' 폐지에 따른 경산시 공동구 관리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동의안 등 일반안건 6건 모두 19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총 1조 2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앞서 연석회의 형태로 집행부 전부서의 주요업무계획을 미리 청취했으며, 소속 상임위원회 구분 없이 날카로운 질문을 펼치는 등 심도 있는 예산심의에 대비해 전의원이 집중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원발의가 이어졌다.

양재영 의원은 6.25 한국전쟁 전후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령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경산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위령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강수명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 집행부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꼼꼼히 듣고, 많은 질의를 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답변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곧 있을 제2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13회 임시회를 폐회한 경산시의회는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제21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