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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국=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민중당 남수정 예비후보는 13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남수정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의 뇌물죄로 감옥에 갔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의 정치 인물을 바꿔야 우리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며, 촛불 혁명을 계승해 거리에서 탄생한 진보정당인 민중당의 참신하고 당찬 젊은 일꾼 남수정이 적임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21대 국회의 가장 큰 임무는 촛불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남수정이 제안하는 정치혁명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대 개조', '불평등 당사자의 직접 정치', '경산의 새바람, 인물교체' 세 가지로 이것을 경산시민들과 함께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대 학생회장,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교육선전국장,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산마더센터 운영위원, 가족텃밭 대표,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한편, 남수정 예비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