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국=21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이때 용인시갑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정찬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후보가 오세영 후보에게 견제구를 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용인시갑 정찬민 후보는, 지난 10일 Y사이드저널 보도 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오세영 후보가 도의원 시절에 2011년 7월 15일 새벽 1시경 당시 만취상태의 혈중알콜농도 0.159%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25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전력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정찬민 후보는 용인시에 더 이상 전과기록이 있는 국회의원은 안 된다며, 특히 흉기나 다름없는 음주운전 전력의 전과자를 국회로 보내서는 더욱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주운전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부각되어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어 음주운전으로 타인을 숨지게 한 경우 최고 무기징역으로 상향 조정돼 경각심이 날을 새우고 있는 이때 오세영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전력이 21대 국회의원 용인시갑 선거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6일 오세영 후보는 정찬민 후보에게 역삼동 삼가2지구 뉴스테이 사업에 관련하여 정찬민 전임시장 재임 시절 용인시가 조건부 허가를 해준 것에서부터 잘못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 후보를 비판한 적이 있다.
/문동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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