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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3일 기재부 방문 주요 사업 국비지원 요청
- 안일환 2차관, 예산실장 등 내년 국비 확보 총력’

[DBS동아방송]보도국= 원희룡 제주지사가 2021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오는 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기획재정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의 기재부 방문을 통해 2021년도 국비 사업 심사일정에 맞춰 제주의 지역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과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된 주요 사업인 만큼 정부의 과감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4·3복합센터 건립(11억 원) ▲중앙 버스전용차로 시설 사업(46.5억 원)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애월 광역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77억 원)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93억 원)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 보전 사업(43.2억 원) ▲균특회계 제주계정 지원 확대(제도개선) 등 제주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도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이 반드시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절충을 강하하는 한편 국회를 방문해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를위해 안일환 제2차관, 안도걸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하며 제주 현안들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김형인 기자 anbs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