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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향선 경산시의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DBS동아방송]보도국=배향선 경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1일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모전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경북에서는 배향선 의원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의원은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언어인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더불어 수화언어 보급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시정 브리핑 등 각종 행사에서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청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여주기, 실적 위주의 조례발의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 작동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의 MOU 체결이나 벤치마킹 등을 연계하는 노력으로 경산시 발전에 일조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배향선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도농 균형 발전과 소수 약자를 대변하고 더 나아가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봉사의 책무를 수행하고 시민의 대의자로서 초심(初心)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영역의 정책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직에 걸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포함해 의정활동 공모전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뽐냈다.

/석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