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열린음악회 추진발전위원회(대표 김진보)가 주관하는 '제16회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군 의원을 비롯해 김진성 청도군농협지부장, 정재열 행정복지국장, 김상기 산업경재국장,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 이상환 운문면장, 각 기관·단체장이 자리했고, 또한 무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과 공연을 보러 온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도 운문댐 하류보 잔디광장에 마련된 이번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위로하자는 의미로 '공유와 회복을 위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전속 MC 방송인 한병창씨의 진행으로 청도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더욱 다채롭고 독특한 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최고의 비보이즈 '카이크루'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댄스그룹 비스타&싸군의 화려한 춤과 노래, 가수 박진도·민지·이세벽의 열정 넘치는 트로트, 한여름밤의 운치를 더해줄 클래식 남성 중창단 페도라, 소프라노 김보경, 어쿠스틱 나교, 통기타밴드 팀레젼드, 오카리나 연주 김준우, 색소폰 연주자 아리스김 등 열정 넘치는 뮤지션들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겼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낭만이 넘치고 음악의 향기로 가득한 청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열리는 한여름밤 음악회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해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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