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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6동(동장 양성태)은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11월의 Love Letter' 역마을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서구 화곡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동만)는 지역주민들과 마지막 가을 향기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공유하고자 7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가량 강서구청 뒤뜰에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역 내 람원교회의 후원과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SMS밴드의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솔로 공연과 밴드 공연, 합동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가을...사랑...편지,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무대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중가요, 팝,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하여 꾸며질 예정이다.

화곡6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지역의 연주 동호회와 악단 자치센터 문예창작반 동아리를 연계해 색소폰 연주와 시낭송, 사랑의 인사, 유모레스크 등 주민들에 친숙한 음악을 연주 “오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작지만 아주 특별한 역마을 미니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재현 구청장은 “화곡6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주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주고, 음악이라는 매개로 단절된 이웃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5월 람원챔버악단이 미니콘서트에서 연주모습)

서울/ 이경문 기자 kmr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