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교정시설 신축모델 탄생
-서울남부교정시설 신축 이전 기념식 개최
입력날짜 : 2011. 12.15. 09:33 법무부는 2011년 12월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남부교정시설(구치소.교도소)신축 이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이전 기념식을 갖는 서울남부교정시설은 기존 교정시설 노후화에 대한 법무부의 개선의지와 도심에위치하여 도시균형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호 발전적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 하였다는 점에서 교정시설 신축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냉.난방시스템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되었으며,체육관, 테니스장, 그리고 앞으로 운영예정인 보육시설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친근한 시설로 인식되는 계기가될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울남부교정시설은 쾌적하고 첨단화 된 수용시설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송업무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 상담을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출소자의 자립기반조성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통해 출소자의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의 안전을 확보 하는데 최선을 다할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서울남부구치소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교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직업 훈련과정을 도입해 취업 연계형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국내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제작. 보급하는 (눈빛 나눔 봉사단 )을 발족하여 과거 수용자가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던 입장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주체로서 역활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무부에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공정하고 따뜻한 선진 법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계획이라고 밝혔다.
DBS/김학주기자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