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김형오는 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작금의 국회 현실에 대해 참참한 심정을 밝혔다.
김 의장은 " 내일 모레면 제헌절 제61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인데 그 당시 건국의 제헌의원들은 1년 365일 중에서 320일 이상 국회 문을 열고 열심히 일을 하였고 당시는 상시국회, 직권상정이라는 말도 없었다"며 "매일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또 일했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또 제18대 국회만큼 문 열기 어려운 국회는 일찍이 없었고 18대 국회만큼 쟁점 법안을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기조차 힘든 국회도 없었다." 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늘도 경제난에 수많은 국민들이 여러분들에 의하여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여.야 모든 의원들의 가슴에 깊숙히 염두에 두고 본회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모두 발언을 통해 답답한 심정을 피력했다.
국회/김배덕기자
국회/김배덕기자 miji7701@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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