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에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속에 산간에는 대설주위보가 발효돼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소형 선박들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와 8시 8시30분 대한 항공기 3편이 눈 날씨로 결항되었으며 일부 항공기 운항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또 해상에는 풍랑주위보가 내려져 소형 선박들이 항포구에 정박 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까지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특히, 중산간이상 지역에는 계속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해안도로에도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1일 17시부터 2일 24시까지)은 제주도산간 10~30cm, 제주도(산간 제외) 1~5cm이며 예상 강수량(1일 17시부터 2일 24시까지)은 제주도산간 10~30mm, 제주도(산간 제외) 5mm 내외다.
해상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한라산 5,16도로와 1100도로와 산록도로를 운행 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체인을 하도록 당부 하고 있다.
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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